개에 뿔난 것 보았습니까? 진도개와 불독, 늑대개 머리통에서?
그 측량할 수 없는 '선'과 '악'에 대해 시비곡절이 없음. 그 오직, 갸늠이 불가능하고, 꼭 잡아내어 표현할 순 없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논증할 수 없으나 알 수 있는 성질.-버트란드 럿셀.
그러나 이 것도 거짓말, 짝퉁(사이비)개념.
차라리 원숭이 손바닥은 손등보다 환하게 주황색이라 구별이 쉽습니다.
이유는 즉, 그 손등과 손바닥, 손가락, 발가락 등과 바닥쪽(腹側) 바깥 쪽(가장자리)을 따라 구불구불 지나가는 경계선이라도 있기때문이지요.-적백육제(赤白肉際).
그러나 선과 악의 경계선이 없으니 선악의 시비가 없다는 말씀.
행혀 예수님 잣대라면 크리스챤이라 하겠지만~~ 공용잣대기준(criterion)이 없는데, 어떻게 제대로 알고 이해합니까?
선과 악의 구별은 남의 눈치보며 사는 판단자의 주관에 달린 것. 이 주관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 집단의 최선책으로 채택되면 그 지방의 관습. 이를 윤리적 규범으로 채택된 것.
즉, 선이란 그 시대에 통용하는 윤리사회적 가치관에 달린 것, 내 의향(intend)에서 출발한 것, 우리 관심(interest)에 공통된 것, 우리 그룹의 상황(situation)에 따른 도덕적 습관, 상대적이고 우발적인 것, 보다 좋은 것의 경쟁에서 보다 나쁜 것이 탈락되고 남아있는 것,
따라서 '나만 옳고 다른 모든 사람은 틀렸다'고 느낄 수 있는 규범, 그 지역 평화의 속성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일 뿐, 즉 진리가 아님.
자기 희생의 윤리, 의인(義人)의 덕을 필요로하는 공인(公人)의 공리주의, 그러나 사회 혁명(革命)에 의해 그 의인의 선(善)은 재조명된다.
그러므로 선은 무엇이든 우리의 상처를 고쳐주고, 상태를 구제하는 과학적 사실만이 선한 것.
따라서 그 개뿔도 없고, 그 경계선도 없는 선과 악을 구별하려는 윤리학은 탁상공론에 골머리 싸매지 말고 솔직히 사회과학에 편입되어야 서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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