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女)는 ぎ, を 모양(像形)으로 팔장을 끼고,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본뜻 것. 계집, 출가하지 않은 딸, 장성하여 시집보낼 처녀, 아낙네, ..
여자(女) 셋이 모인 간(姦)[ぎをぎ]은 【여자(女)자】라는 의미에, 【범한다는 (난→간)女女】이 어울려 【간음】하다는 뜻.
이로써 간통(姦通)이란 말도 있지만 남자사이에서도 간사한 꾀를 간계(姦計)라고 하는 모양이다.
'간음할 간(奸)'자는 간(姦)과 똑같은 의미인데, '간웅(奸雄) 조조'라는 말처럼 간사한 지혜가 뛰어난 영웅적 계략을 비유.
이 글자는 '女+干'. 간(干)은 '범할 간(女女)'이라 읽기도 하고, 째진 ♀, ¥ 모양의 갈라진 창(槍)으로 찌른다는 데서 '범할 난(女女)'의 뜻.
즉, 여자 성미 없는 남자 없고, 여자 없이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느냐며 노자가 강아지 풀뜯는 질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세상은 영웅호걸로서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나뽈레옹, 조조, 징기스칸, 히틀러, 왕비 여럿인 세종대왕, 헨리 8세 같은 사람에게만 특권이 있는 간웅, 간특, 간통, 공개된 간음이란 의미인가 보다.
그러나 인증받은 호걸이 아니라도 그 어느 누가 100계집을 마다하랴? 어느 여인이 엘비스 프레슬리를 싫어하랴, 꽃미남 100남자와 비공개간음을 싫어하랴.
몰라서 못 먹고 돈이 없서, 용맹하지 않아 못하지만 빈칸처럼 역마직성에 잘 까주는데야, 책임없이 향유하는데 어느 늙은 말이라고 콩을 싫어할소냐! 이(빨)빠진 늙은 이라도 삶은 콩이라면 잘 먹졔!
그래서 남자 노친네는 영계대신 이미 남이 삶아놓은 과부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늙은 암탉이 양파 물고 냄비 속에 들어 온다고 덥석 잡아먹지마라.
지애비를 복상사시킨 상부살(喪夫煞) 옹녀를 1년 더 접(接)하기 어려우니라.
그렇다 해도 어쨋거나 도올(道兀)의 심오한 섹스충동에서 간(姦)이야말로 피할 수 없는 남녀간에 즐기는 숙명임이 들어난다.
그 아시는 개가 풀뜯는 소리:도덕경 10장 천문개합 능무자호(天門開閤 能無雌乎)를 도올(道兀)이 "하늘의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함에 능히 암컷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은, 곧 만물이 스스로 질서지우며, 그 처함이 스스로 편해짐을 말한 것. 암컷은 무위(無爲의 덕성의 상징이다"라고 해석함.
그러면서 도올은 하늘의 문은 만물이 생성하는 여자의 성기를 의미하며 배란기에 외음순이 도톰해지면서 핑크빛이 더 돌고 검으틱틱한 색깔이 나면서 분비물이 많아지고 사향과 같은 냄새의 발동이 심해지고 음순과 클리토리스가 빽빽해지면서 성욕이 발동하고 입술과 입술 사이가 더 벌어지면서 구멍이 열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때가 소위 하늘의문이 열리는 시기인 것이다"라고.-노자 21세기 하권 104-105쪽
이거야말로 꿈보다 도올의 해몽이 좋아 노자를 대단한 춘화소설작가로 인증함. 그 누구 도올보다 유명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허 아마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내가 도올을 짜투샤[자유투사] 못지 않게 좋어허는 이유가 그 것.
판금된 야동을 몰래 사보느니 그 유명한 모 목사님 교회 친교실에서나 공공연한 서울-인천간 기차 안이나, 이화여대 벤치에서 명인-달인 도올의 핑크빛나는 성감을 예쁜 아좀마 오른 편 자리, 여대생 왼 편에서 끼어 앉아 당당히 읽으며 물쌀 수 있지 않은가!
장인어르신네ㆍ장모님 앞에 떠억 펼쳐 넣고 보고 있는 페이지 맥인 곳이 다음 페이지로 종잇장이 넘어가려면 발뒷금치로 눌러주며 통독, 정독할 수 있잖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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