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몸을 보하기 위해 여름철이면 삼계탕에 주로 넣어 먹는 수삼.
수삼을 채 썰어 샐러드나 겉절이를 만들면 쌉싸래한 맛과 향이 은은하게 감돕니다.
닭고기를 야들야들하게 익힌 삼계탕에 수삼겉절이를 곁들이면 손님 초대상에 올려도 손색없죠."
조리시간
20분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삼계탕
영계 1마리, 수삼 1뿌리, 마늘 5쪽, 대추·밤 2알씩
수삼겉절이
수삼 1뿌리, 영양부추 200g, 참치액젓 1작은술, 고춧가루·참기름 약간씩
1 닭은 꼬리 부분의 지방을 잘라낸 뒤 깨끗이 씻는다.
2 수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대추는 젖은 면포로 표면을 깨끗이 닦는다. 밤은 껍질을 벗긴다.
3 압력솥에 손질한 닭과 수삼, 마늘, 대추, 밤을 넣고 닭이 푹 잠기도록 물을 자작하게 부어 15분 정도 끓여 익힌다.
4 겉절이용 수삼은 껍질을 벗긴 뒤 가늘게 채 썬다. 영양부추는 수삼 길이만큼 자른다.
5 볼에 손질한 수삼과 영양부추를 담고 참치액젓, 고춧가루, 참기름을 뿌려 고루 섞는다.
6 접시에 닭을 올리고 수삼겉절이를 곁들여 낸다.
◆ 오디냉국
"제철을 맞은 오디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갈아서 주스로 즐겨 마십니다.
또한 여름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냉국에 오디즙을 넣으면 색도 곱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지요.
달달한 배즙을 더해 천연의 단맛을 내고 새콤한 사과식초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조리시간
10분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재료
오디 12개, 배·오이 적당량씩, 물 200ml, 사과식초 120ml, 배즙 30ml
1 배와 오이는 4cm 길이로 자른 뒤 가늘게 채 썬다.
2 오디는 잘게 다진다.
3 시원한 물에 다진 오디, 식초, 배즙을 섞은 뒤 배와 오이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