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지은이 모름
백호접여청산거(白蝴蝶汝靑山去) 흑접단비공입산(黑蝶團飛共入山) 행행일모화감숙(行行日暮花堪宿) 화박정시엽숙환(花薄情時葉宿還).-신 위(申 緯. 신발 아래가 아니고 신발 위임) 한역
2. 묻노라 백선사야 관동풍경 어떠하드뇨?
명사십리 해당화만 붉어 있고
원포에 양양백구는 비 소우를 하더라.-지은이 모름
석자상봉무별어(釋子相逢無別語) 관동풍경근하허(關東風景近何許) 명사십리해당화(明沙十里海棠花) 양양백구비소우(兩兩白鷗飛疎雨).-신 위(申 緯) 한역
3.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춘심을 자귀야 알랴마는
다 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이조년(李兆年)← 이름이 좀 요상한 발음임.
이화월백삼경야(李花月白三更夜) 제혈성성원두견(啼血聲聲怨杜鵑) 진각다정원시병(盡覺多情原是病) 불관인사불성면(不關人事不成眠).-신 위(申 緯) 한역
4. 도대체 있는 곳이 열린마당인가 없는 곳이 문당사호 마당인가
저녁연기가 자욱한데 두 어 사람 글이 정부 홍보물에 잠겼세라
여봐라 새 사람 옛사람 오르게 시바스리갈에 광어회 내어오거라.-dkp(발음이 데쿠시칼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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