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을 완성하는 이완공부.풀먹인 경부, 애강의 엮음질. 두레박 음악소리.
쌍계사 진감(眞鑑)국사가 전한 어산(魚山)의 묘를 담은 범패(梵唄) 찬불소리.
남남이 아니기에 생각을 풀고 마음을 풀고 지성을 풀고 교양을 풀고 근육을 풀고 불감증을 푸는데 한참 걸렸다.
나이 들어 아름다운 여인이 젊었을 때 예쁘다.
파단향은 진무른 복숭아로 터지고 기둥은 옥빛같이 고운데 산비둘기 혀가 보이듯이 열려 있다.
귀바퀴 물리고 입으로 찾아내려 컵 속의 꿀물에 입술을 대자 그 태만의 명강 선단에서 물이 난다.
샘 속에 윤이 흐르는 붉은 토화를 고르게 일구며 '굴구농사가 이제야 되는군".
한 쌍의 되강오리 눈을 맞추고 알을 배듯 입을 맞추고 무릎을 맞춘다.
톡 쏘는 겨자, 하얀 뱅어(白魚)를 오왕이 날로 먹었고, 쥐색 무늬 쏘가리를 김일성이 술상차려 정주영에게 내어 놓았다.
쏘가리 궐어는 목구멍의 가시를 녹여내고, 철판을 끊는 아세칠렌 카바이드를 파인애플 잎사귀 겨드랑이에 넣어줄 때에 열매가 생기듯 그는 그녀의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열이 나도록 마찰하였네.
"엄- 나~야! 가만! 우 후ㅎ!"
"태어나길 고자 석녀가 아닌데 안하면 병이 나는데 어쩌나?"
매일 못 다한 정을 일구고 밭이 되고 쟁기 되어 가는대로 거랑되고 둔덕되어 씨 뿌리고 흙은 흩으러지고 씨앗이 흘러 넘쳐 르흔다.
외로움을 샀는가, 욕망을 샀는가? 차별없이 좋아지는 걸 어떻게 해!
그들이 눈을 뜨면 낮, 감겨지면 인면사신, 음풍대행 비희도. 춘책에 은어로 이어지는 촉사비사.
"아이 아 후두를 고추 세우고 일격을 가하는 코부라! 나는 꽃게.""
"뱀을 먹는 꽃게면 끈끈한 껍질을 깨고 나오는 새끼잖아?"
"나는 아 우우 망글로브(mangrove) 뱀."
"나는 뿔 달린 아프리카 세라스테스(cerastes) 뱀!"
"나는 뿔을 녹이는 백열의 몽구스(Mongoose) 족제비!"
"그러면 꿀꺽 삼키는 여왕개구리. 입 안에 이가 없지!"
"나는 당신과 거미를 잡아 먹는 아리조나 검은 엘레간스(elegance) 뱀."
"나는 당신을 삼키는 두꺼비."
"나는 당신의 그 물렁뼈를 삼키는 두더쥐(oomph)!"
"나는 당신의 앞 뒤를 흔드는 방울뱀!"
"나는 당신의 이물과 고물을 오레어리 올레(ole)하게 무눈 라쿤!"
"나는 메기의 머리를 턱으로 세게 쳐 박는 물뱀."
" ..................................................... "
" ...............zz ..... 색색, ..콜콜............. "
" 이아 이아! 뛰뛰 빵빵. 미녀는 일어 나세요. "
바즈라야나(Vajrayana), 비밀 탄트라(Secret Tantra), 탄트라 불교, 밀교(密敎)는 혼외정사, 여인과 방사할 때에 6~7초간의 파정(破精)을 안하는 불음(佛音) 가요속에서 무아지경에 이르는 제 4급 무상(無上)요가 탄트라(Anuttara Yoga).
아무도 그 동정녀의 순결을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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