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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11-02 (월) 03:02 조회 : 1193
한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지금 사귀는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약 바람을 피우게 되면 
그 날로 죽이셔도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2년 정도 지나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겁이 났지만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자 
남자는 그 후 몇번 더 바람을 피웠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배를 타게 되었는데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자 공연히 겁이 나면서 옛날에 하나님과 했던 
약속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 혼자도 아니고 30여명이나 배에 탔으니 
설마 나를 죽이려고 배를 침몰시키지는 않으시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하늘에서 커다란 음성이 들렸다. 
. 
. 
. 
" 너 같은 놈 30명 모으느라 내가 3년을 기다렸다...." 
[이 게시물은 100se님에 의해 2018-03-29 12:38:40 유머ㆍ개그ㆍ해학 ...에서 이동 됨]

이태백 2015-11-02 (월) 13:09
참 무서운 유머군요.
감히, 기도, 간구하지 말기를.

예를 들어, 그 놈이 그 놈같은 초원의 몇 만마리 양 무리에 묻어 살지 않으려는 어느 양이 자기에게 늑대같은 송곳니를 달라고 간구할 때는 하느님의 표적이 될 겁니다.
그렇지 않게 살아도 욥, 요나처럼 하나님께 찍혀지는 사람도 있섰다고요.

욥은 부요하기에 마귀에게 찍혀 하나님께 시험해보자고 찍혔고, 요나에게는 북쪽 니느웨[니네베] 성으로 전도하게 시켰을 때 이 것이 매우 언짢아 '얼씨구 내가 토길 줄 놀라 못 가냐'라며 서쪽 땅 끝 지중해로 냅다 배를 타고 토겼지요. 

그러나 재앙을 받아 광포한 풍랑을 만난 줄로 아는 승객들이 누구 잘못인가를 하나님께 물어보는 심지 뽑기에 요나가 (재수없게?) 뽑혀 지중해 물결로 심청이처럼 던져집니다.

물고기 입에서 토해져 3일 걸려 니느웨성(城)을 향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울격 화가 나 '차라리 날 죽여주십시요'라고 기도.
이에 하나님은 한 번 찍은 요나를 살살 달래어 니느웨로 기어코 파견. 

그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을 통하여 그가 일했던 이집트 피라밋 왕조를 망하게 함.
그리고 하나남이 약속해주신 히브리인用 가나안 땅으로 가지 않고 이집트가 더 좋다거나 금송아지 만들고 우상숭배하던 꼰데들을 바란광야에서 다 모아 40년간 뺑뺑이 돌려 다 죽어, 죽은 후에야 모세-여호수아-갈렙으로 하여금 요당강으로 진군시키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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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2 (월) 14:12
다들 알고 있는 간구, 청원의 기도는

1. 간구(懇求)는 정성껏 요구하는 것(soliciting)
2. 청원(請願)은 품의(稟義)는 여쭈어 보며 하느님 응답을 기다리는 것(petition, postulant)

공시(公示)하여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공익(公益)적.

하느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함을 기조로 삼음. 누구 편도 아님(황천무친皇天無親).-채중지명(蔡仲之命 3)

그러므로 남의 것에 이익을 취해 남의 푼돈으로 부자가 되는 복권 뽑아달라는 간구, 청원에 응답을 기할 수 없는 것.-주관(周官) 4 

하민(下民)이 먹고 쉴 곳이 없으면 포악자, 우상숭배자라 하드라도 굶어죽지 않게 그 곳에 살도록 해주심.- 출애급기 이전의 흉년을 만난 이스라엘 민족, 작금의 북한 주민.  

다윗이 '악인이 왜 멸망하지 않습니까?', '왜 북한 김정은을 망하게 하지 않습니까?'라고 영탄했을 때에 그렇게 호락호락 멸망시키지 않는 이유, 회개의 유예기간.
이렇게, '왜?'릉 알아보는 분야를 윤리신학이라고 하는 것 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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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1-03 (화) 02:52

하느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함을 기조로 삼음. 누구 편도 아님.


내가 아는 한 하느님은

공정하지도 않고,

중립적이지도 않고, 

공평하지도 않은 듯 한 

모습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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