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갑부가 초상화를 남기려고 무명작가에게 부탁.
그래서 작픔을 완성하여 가져가니 이 젊은이에게 한다는 말이 '초상화를 살 사람은 나뿐이 아닌가? 원래 아는 사람의 그림은 제 값이 안나가지'라며 애초 약정금액의 ⅓만 내민다.# ¹
그러자 그 젊은 화가가 안 판다면서 '마음이 장소와 시간에 따라 변한다면 지옥에 천국이 생기고 천국에 지옥이 생긴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 ²
먼 훗날 그 젊은이가 유명한 화가로 인정받아 전시회를 열 때, 그 그림의 제목은 <나쁜 도둑부자>.
이 소문을 듣고 그 거부가 처음보다 10배의 돈을 지불하고 사가다.# ³
# ¹. 괴테가 한 말: 선택적 친화력(1808). 1권
# ². 밀튼이 '실락원(1667)' 1장에서 한 말.
# ³. hdnewsusa@gmail.com. 6-18-15 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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